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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중복을 맞아 보양식 마케팅에 나섰다. 업계는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살려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임세준 기자 |
무료증정부터 1+1까지 복날 겨냥 마케팅
[더팩트│황원영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중복(27일)을 맞아 보양식 마케팅에 나섰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삼복은 여름 보양식 판매량이 늘어나는 대목인 만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새우천왕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하프앤하프 등 프리미엄 피자 4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오븐치킨 한 마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복날 보양식을 보다 알뜰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고 맛있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피자와 치킨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오븐 치킨은 오븐에 두 번 구운 것으로 현재 매장에서 1만8000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오븐 치킨을 받기 위해서는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배달이나 포장 주문하면 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스터피자는 배달주문 앱 '배달의 민족'과 '카카오톡 주문하기'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경로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삼복(三伏) 더위를 맞아 '치킨보다 먼치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복날 먼치킨 팩(20개입)'을 기존 가격인 6000원에서 30% 할인된 42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초복·중복·말복에 맞춰 27일, 다음 달 15~16일까지 진행한다.
삼복을 맞아 선보인 복날 먼치킨 팩은 후레쉬 스트로베리, 후레쉬바바리안, 카카오하니딥, 올드훼션드, 딸기쿠키 먼치킨 등 총 5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을 닭 모양으로 해 복날 분위기를 살렸다. 복날 먼치킨 팩은 1인 최대 4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SPC그룹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을 유쾌하고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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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 기간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한다. 그중 중복은 삼복(초복·중복·말복)중 두번째에 드는 복날이다. /임세준 기자 |
치킨 전문 브랜드 KFC도 중복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징거버거' 구매 시 '오리지널 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KFC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굽네치킨은 중복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티몬에서 '굽네 허니멜로' 등 인기메뉴 3종에 한해 12% 할인 행사를 한다.
소비자는 티몬에서 굽네치킨을 검색해 e쿠폰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까운 굽네치킨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굽네 허니멜로 콜라세트 △굽네 핫 갈비천왕 콜라세트 △굽네 오리지널 콜라세트’로 각각 해당 치킨과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인기메뉴 3종 세트는 총 9000개로 수량이 한정됐다.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더위를 치킨과 맥주로 극복하자는 의미의 '이열치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치맥 아이콘 찾기'로 교촌치킨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교촌치킨 홈페이지 방문 시 곳곳에서 랜덤으로 나타나는 '치맥 아이콘 4종'을 모두 모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삼복더위를 맞아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의 고객에게 교촌6종 치킨 및 웨지감자 드림교환권, 맥주컵 세트, 맛솔 닭갈비 3팩, 교촌라이스세트 드림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1일 발표 예정이다.
또한, 치맥 아이콘 찾기 이벤트 참여자 중 복날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각 복날마다 33명을 추첨하며 중복과 말복에는 각각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상품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