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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80선 회복…SK하이닉스 '반등'
입력: 2018.07.24 16:06 / 수정: 2018.07.24 16:06
24일 SK하이닉스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2%대 상승했다. /더팩트 DB
24일 SK하이닉스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2%대 상승했다. /더팩트 DB

코스피·코스닥, 반발 매수세에 동반 '상승'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228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등락을 오가던 지수는 상승 전환한 뒤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20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우려 등이 남아 있어 당분간 조정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3036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5억 원, 2397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건축자재, 기계, 가정용품, 비철금속, 전자제품, 전기제품, 철강, 섬유의복, 전문소매, 전기장비, 화장품 등이 상승했고 가구, 조선, 생물공학, 은행, 기타금융, 자동차, 항공사, 제약, 창업투자, 석유가스 등이 떨어졌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2.33%), 포스코(2.52%), 한국전력(2.79%), LG생활건강(4.56%)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75%), 셀트리온(-0.93%),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네이버(-3.7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황 논란으로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900원(2.33%) 상승한 8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우려로 전날 7%대 급락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들이 낙폭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내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의 정점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거래일 동안 9.5% 급락했다"며 "D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은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61%) 상승한 761.57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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