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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2120만 원부터
입력: 2018.07.24 13:42 / 수정: 2018.07.24 13:42
기아자동차가 24일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사진)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4일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사진)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스마트스트림 D 1.6' 최초 적용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모델과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폭을 확장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좌우의 연결감을 높이고 슬림해진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 역동적인 이미지의 듀얼 팁 데코 가니쉬와 스키드 플레이트,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크롬 와이드 가니쉬가 적용된 리어 범퍼 등으로 고급스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깔끔하고 더 커 보이는 느낌을 주는 8인치 심리스 내비게이션, 개선된 디자인의 에어벤트, 고급감을 높인 버튼과 블랙하이그로시 베젤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 개선을 통해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우선 R2.0 디젤에는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한다.

R2.0 디젤 엔진의 최대토크는 41.0kg.m, 최고출력은 186마력이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ℓ 당 0.5km 높아진 ℓ 당 14.4km(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더 볼드에 국내 최초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1.6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더 볼드'에 국내 최초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1.6'을 적용했다.

특히,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D 1.6'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기아차가 고연비·실용 성능·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와 제원 최적화로 ℓ 당 16.3km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고압 인젝터 연료 분사 방식, 저마찰·고효율 터보차저 등 고효율 연소 시스템 등 다양한 연비 신기술도 적용했다.

높은 수준의 정숙성(NVH)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정숙성을 끌어 올렸다. 기어 래틀 소음을 줄이고 블록 커버·오일팬 커버·타이밍 벨트 커버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하는 등 NVH 성능을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2.0 디젤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트림 D 1.6에서도 4륜구동(4WD)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누우 2.0 가솔린 또한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모델보다 ℓ당 0.4km 높아진 ℓ당 10.8km의 연비를 달성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 실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깔끔하고 더 커 보이는 느낌을 주는 8인치 심리스 내비게이션과 개선된 디자인의 에어벤트 등 디테일 개선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 실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깔끔하고 더 커 보이는 느낌을 주는 8인치 심리스 내비게이션과 개선된 디자인의 에어벤트 등 디테일 개선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차로 유지·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UVO IoT 서비스(홈투카)'도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강점이다. 홈투카는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누구, KT 기가 지니)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도 UVO 기능인 원격 공조 제어·도어 잠금·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지 더 볼드' 판매 가격은 ▲R2.0 디젤 2415만~3038만 원(이하 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스트림 D 1.6 2366만~2989만 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2743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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