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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나흘째 하락세…'매각 기대' SK증권은 17% 상승
입력: 2018.07.19 15:57 / 수정: 2018.07.19 15:57

19일 코스피는 나흘째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증권은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더팩트 DB
19일 코스피는 나흘째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증권은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나흘 동안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2280선까지 내려앉았다. SK증권은 매각 성공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다.

19일 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떨어진 2282.29를 기록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2300선까지 올랐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장으로 추락했다.

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긴축 정책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져 투자심리가 둔화한 것으로 풀이 된다. 여기에 2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돼 관망 심리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잔존해 현재 답답한 수급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며 "어닝시즌 도래에도 시장의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낮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336억 원, 기관은 177억 원을 던졌다. 외국인 홀로 53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 폭을 제한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떨어진 2282.2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떨어진 2282.2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짙었다. 인터넷, 가정용품, 우주항공국방, 결제서비스, 창업투자, 생물공학, 화장품, 음료, 출판, 핸드셋, 건강관리, 광고, 게임소프트웨어, 해운사, 항공사, 포장재 등 대부분이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란한 장세였다. 대장 주 삼성전자가 0.75% 올랐고 SK하이닉스(1.12%), 삼성전자우선주(0.40%), 삼성바이오로직스(2.17%), 네이버(0.1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SK증권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J&W의 인수안이 통과되자 매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SK증권은 전날보다 190원(17.12%) 오른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0.52%)을 비롯해 포스코(-1.41%), KB금융(-2.90%), 신한지주(-1.0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크게 떨어졌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3.85포인트(1.72%) 떨어진 796.49를 기록했다. 지수가 800선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일 이후 약 열흘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725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 원, 123억 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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