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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에 2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한다
입력: 2018.07.19 14:35 / 수정: 2018.07.19 14:35

LG화학이 오는 10월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 2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진은 故 구본무 전 LG 회장(가운데) 등 LG그룹 임원이 지난 2015년 중국 남경에서 열린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제 1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오는 10월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 2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진은 故 구본무 전 LG 회장(가운데) 등 LG그룹 임원이 지난 2015년 중국 남경에서 열린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제 1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화학 제공

약 2조 원 투자…2019년 10월부터 생산 돌입 예정

[더팩트 | 이한림 기자] LG화학이 중국 난징에 2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지난 2015년 중국 남경에 전기차 배터리 제 1공장을 세운 데 이어 2년 만에 중국 내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갖추게 됐다.

19일 LG화학에 따르면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17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난징 빈장 개발구역에 전기차 배터리 제 2공장을 설립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제 2공장은 오는 10월 착공된다. 1년 여의 생산 라인 구축 기간을 거쳐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인 배터리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중국 난징 제 2공장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500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오는 2023년까지는 연간 32GWh까지 생산 능력을 늘려 글로벌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제 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중국 내수용은 물론 글로벌 수출용으로도 생산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단계별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오창공장, 미국 홀랜드 공장, 중국 남경 제 1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 등 4곳의 생산거점에서 연간 18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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