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원부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최준영 경영지원본부장(사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 |
기아차, 박한우 사장·최준영 부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17일 최준영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기존 박한우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 부사장이 경영 업무를 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원부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차에 입사한 이후 경영지원본부장과 노무지원사업부장, 광주총무안전실장, 광주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최준영 기아차 부사장 프로필>
▲ 1963년생(55세)
▲ 고려대 경영학 학사
▲ 주요경력
- 기아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 노무지원사업부장 (전무)
- 기아자동차 노무지원사업부장 (상무)
- 기아자동차 광주지원실장, 광주총무안전실장 (이사)
- 기아자동차 광주지원실장 (이사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