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그룹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공급자로 지정됐다. 사진은 케이스타그룹 김효진 의장. /케이스타그룹 제공 |
아시안게임 아티스트 공연 담당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 결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식회사 케이스타그룹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공급자(Official Supplier)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케이스타그룹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공급자로 선정했다. 케이스타그룹은 아시안게임과 관련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맡는다.
아울러 케이스타그룹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휘장과 마스코트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아시아게임 기간에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공식 부스를 신청, 운영할 수도 있다.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드림 콘서트'에서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코리아 뮤직페스티벌과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지난 9일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네'에 독자적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KST(스타코인)'을 상장시켰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공식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스타그룹은 아시안게임 이후인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만 명 규모의 K-POP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