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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유럽 스마트폰 제조사 위코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더팩트 DB |
LG전자 "지적재산권 적극 보호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사 위코(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지난 10일(한국시각)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위코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코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블루(BLU) 이후 2번째다. 마찬가지로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었다.
LG전자는 2015년 위코에 첫 경고장을 보낸 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위코는 응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며 "향후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