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알뜰요금제 전용 'X2'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라인업을 또 한 번 늘렸다. 사진은 'G7 씽큐' 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 /이동률 기자 |
'프리미엄부터 알뜰폰까지' 제품군 늘리는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부터 알뜰폰까지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28일 알뜰요금제 전용 스마트폰 'X2'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출고가 19만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HD 해상도(1280X720)를 갖춘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웹서핑과 동영상 등을 즐길 때 선명하고 넓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X2'는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편의성이 높은 제품이다. ▲셀카를 찍을 때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초점을 잡는 '오토샷' ▲사진을 찍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메시지로 바로 공유하는 '퀵 쉐어' ▲데이터 걱정 없이 이어폰만 꽂으면 즐길 수 있는 라디오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X2'는 SK텔링크, KTM 모바일, CJ헬로비전, U모비 등 4개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는 최근 'Q7'에 이어 'X2'까지 출시하면서 프리미엄부터 알뜰폰까지 스마트폰 제품군을 촘촘하게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제품 완성도와 탄탄한 내구성 등 '달라진 LG 스마트폰'을 알리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함께 늘린다는 계산이다.
LG전자는 올해 'G7 씽큐' 'V30S 씽큐' 등 고객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인 ABCD(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성능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실속형 제품 'X4' 시리즈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 국내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춘 'X5'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Q7' 시리즈로 중가대 제품군까지 갖추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뿐만 아니라 실속형 제품까지 편의 기능을 대폭 늘렸다"며 "LG전자 스마트폰의 달라진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