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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우리은행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아시안 뱅커'가 선정하는 최우수 은행을 나란히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24일 경제 전문지 아시안 뱅커가 주최하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해당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 최우수 트랜잭션 은행',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등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에 6년 연속, '한국 최우수 트랜잭션 은행'에 3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안 뱅커로부터 8년 연속 수상은 우리은행의 역량과 성과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의 주요 글로벌 진출 시장인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의 금융시장에서도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 뱅커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전문지다. 매년 국가별 트랜잭션, 자금관리, 송금, 무역금융, 외국환 부문 등에서 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