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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대안책 됐나…은행권 전세대출 1분기에만 5조 원 급증
입력: 2018.04.20 08:13 / 수정: 2018.04.20 08:13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3월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0조77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3월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0조77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3월 기준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 50조7712억 원

[더팩트│황원영 기자]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1분기에만 5조 원 이상 늘어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3월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0조77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3.61%(1조7706억 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99%(24조3194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는 지난 2016년 3월 기준 25조6687억 원이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50조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올해 1분기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조786억 원에 달해 이례적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옥죄는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각 시중은행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도입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은 정부의 대출 규제의 칼날을 빗겨가 대안책이 됐다는 설명이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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