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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창 유치 편·탈법 계약 없어…추측 보도 자제해 달라"
입력: 2018.04.11 16:50 / 수정: 2018.04.11 17:14
삼성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불법 로비를 했다는 SBS 보도에 대해  삼성은 단 한 번의 편법, 탈법 계약도 없었다며 근거 없는 끼워 맞추기식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강한 어조로 유감을 드러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불법 로비를 했다는 SBS 보도에 대해 삼성은 "단 한 번의 편법, 탈법 계약도 없었다"며 "근거 없는 끼워 맞추기식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강한 어조로 유감을 드러냈다. /더팩트 DB

삼성 "평창올림픽 유치때 불법 계약 단 한 건도 없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편·탈법적 로비 계약이 있었다는 SBS 보도에 대해 반박하면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며 강한 어조로 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인을 상대로 한 편법, 탈법 계약은 단 한 건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SBS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이명박 정부 당시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면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부정한 방법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치 활동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삼성은 특정 정부나 시기와 관계없이 꾸준하고 다양하게 스포츠 종목 후원을 지속해 왔다"며 SBS가 제기한 의혹에 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SBS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110억 원 규모의 다이아몬드 리그 후원을 진행한 반면 2007년 당시에는 10분의 1 규모에 불과한 후원계약마저도 지원금 규모를 깎다가 무산시켰다며 이 같은 차이가 이 회장 특별사면과 무관하지 않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 측은 "SBS는 110억 규모의 다이아몬드 리그 후원과 계약이 무산된 2억80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1:1 비교하며 당시 정부와 전 정부와의 후원 규모 차이를 부각했다"면서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 국제하키연맹 경기 후원(2003년), 국제육상경기연맹(2004년), 국제하키연맹(2004년), 세계태권도 연맹(2006년), 국제하키연맹(2006년), 세계태권도 연맹(2007년), 아프리카 축구연맹(2008년), 이집트 축구연맹(2008년), 국제빙상연맹(2008년) 등 2010년 이전부터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해 글로벌 후원을 해왔으며 지역별로도 더 많은 스포츠 종목 후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SBS는 기초적 사실관계는 물론 실제 후원 목적과 금액, 결과는 확인하지 않고 특정 이메일에만 의존해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측은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SBS는 기초적 사실관계는 물론 실제 후원 목적과 금액, 결과는 확인하지 않고 특정 이메일에만 의존해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그러면서 "기존 후원을 무시한 채 굳이 계약이 무산된 한 사례만을 비교해 '특정 정부에 (삼성이) 바라는 것이 많았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대한 후원에 관해서도 "삼성전자는 특정인 요청에 따라 2010년에만 IAAF에 후원한 것이 아니라 2003년과 2007년에도 후원을 이어왔다"며 마케팅 효과와 글로벌 CSR 차원에서 후원이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SBS 측 보도 방식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세네갈 현지법인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방송으로 내보낸 것과 관련해 "회사 해외 주재원은 평균 4년 정도 근무 후 교체된다"며 "녹취된 현지 주재원이 7~8년 전 지점 상황에 관해 모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임에도 현재 해외주재원 답변을 녹취해 보도하는 것은 '억지춘향식 끼워 맞추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 측은 SBS 측의 '이메일 속 수상한 계약' 리포트 내용을 사례로 들며 "SBS는 자사가 입수한 메일에만 의존해 취재하면서도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삼성전자는 "SBS는 해당 리포트에서 '아프리카 육상 연맹 AAC와 후원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AAC라는 단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AAC'가 특정인이 쓴 메일 워딩 가운데 오탈자로 아프리카 육상연맹 'CAA'의 오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는 물론 실제 후원 목적과 금액, 결과는 확인하지 못한 채 특정 이메일에만 의존해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며 "특정 이메일만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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