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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ING생명, 인수합병 우려에도 전략적 가치↑…투자의견 '매수'
입력: 2018.03.20 09:52 / 수정: 2018.03.20 09:57

삼성증권은 20일 ING생명이 인수합병 우려에도 우수한 자본건전성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ING생명이 인수합병 우려에도 우수한 자본건전성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ING생명이 인수합병 이슈로 주가가 흔들렸지만 여전히 전략적 가치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은 ING생명에 대해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NG생명의 2017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667억 원을 기록했고, 보장성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주가 하락은 최근 꾸준히 제기되는 인수합병 이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금융권 전반에 대한 규제가 부각되면서, 일부 은행지주사가 ING생명 인수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실질적으로 인수전 참여자가 한정될 수 있어 인수 가격이 하락하거나, 아예 인수가 미뤄질 수 있어 인수합병 프리미엄을 누리려던 소액주주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우수한 자본 건전성으로 투자 가치는 높은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최근 금리상승과 신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우려가 지배하는 업계와 달리, ING생명은 우수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계약가치도 전년보다 33.1% 성장했고, 타사와 달리 운용포트폴리오에 대한 부담이 적어 대체자산, 주식, 해외투자 수익 자산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주가에 제한을 걸었던 인수합병 이슈가 둔화되고 있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 했지만 이는 인수합병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위험 요소 증가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며 "오히려 주가 하락으로 2018년 기준 상대가치평가지수는 0.9배에 불과하고 배당수익률이 5.9%에 육박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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