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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똑똑한 레볼루션 나올까? 넷마블 AI 센터 발족
입력: 2018.03.07 00:00 / 수정: 2018.03.07 00:30
넷마블게임즈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넷마블게임즈가 자리를 잡고 있는 서울 지밸리플라자와 이준영 인공지능 센터장(우측 상단) /더팩트 DB
넷마블게임즈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넷마블게임즈가 자리를 잡고 있는 서울 지밸리플라자와 이준영 인공지능 센터장(우측 상단) /더팩트 DB

초대 센터장에 이준영 박사…인공지능 역량 강화 속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자사 인공지능(AI) 센터를 발족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관심을 모았던 초대 센터장은 미국 IBM 왓슨(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연구소 출신 이준영(55) 박사가 맡았다.

이번 센터 발족은 업계 1위인 넷마블게임즈가 차세대 먹거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넷마블게임게임즈 인공지능 센터는 자사 인공지능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중심점 역할을 한다. 4년째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엔진 '콜럼버스'도 이곳에 포함된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2월 열린 제4회 NTP에서 자사 연간 해외 매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2월 열린 제4회 NTP에서 자사 연간 해외 매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이 회사는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사업 전열을 정비하고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공지능 경험이 풍부한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미래사업인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 주목을 받았던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먼 나라 이야기로 여겨졌던 인공지능 기술은 '스피커' '비서' 등으로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들고 있다.

게임을 포함한 주요 IT업체들이 인공지능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차 산업혁명 흐름을 따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게임업계가 그리는 인공지능 미래는 지능형 게임 등으로 집약된다. 누구나 똑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아닌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식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지난달 6일 열린 제4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그 단면을 엿보게 했다. 방 의장은 이날 "인공지능을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인공지능 시장규모가 지난해 6조4000억 원에서 오는 2020년 11조100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해외 시장조사 업체 트랙티카는 세계 인공지능 시장이 오는 2025년 368억 달러(한화 약 39조6000억 원) 규모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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