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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CAR] '6년 만의 귀환' 신형 싼타페 '역대급' 데뷔 무대 (영상)
입력: 2018.02.21 15:13 / 수정: 2018.02.21 15:13
현대자동차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사 중형 SUV 싼타페의 4세대 모델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이덕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사 중형 SUV '싼타페'의 4세대 모델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이덕인 기자

[더팩트 | 고양=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6년 만에 새로 태어났다.

현대차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현대차는 단일 행사 최대 규모인 130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가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자인적 요소를 살펴보면, '코나'와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확 커진 몸집에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의 차체 크기로 기존 모델(전장 470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00mm)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각각 증대돼 신형 싼타페만의 당당한 외관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동급 최대의 1, 2열 레그룸 확보하고, 화물적재 공간 또한 5인승의 2열 후방 트렁크 용량을 기존 585ℓ에서 625ℓ로, 7인승의 3열 후방 용량은 125ℓ에서 130ℓ로 각각 늘리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VDA 기준)

신형 싼타페는 3세대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70mm와 65mm씩 증대돼 신형 싼타페만의 당당한 외관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는 3세대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70mm와 65mm씩 증대돼 신형 싼타페만의 당당한 외관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라인업은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디젤 2.0 모델은 ℓ당 13.8km(이하 (2WD·5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f.m, 엔진 성능을 갖췄으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3.6km를 구현했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폭발적인 성능에 ℓ당 9.5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신형 산타페는 전 모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부드러운 변속감과 전달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조향값을 인지, 랙을 직접 구동시켜 정교한 조향 응답성을 구현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역시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단일 신차 발표회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130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단일 신차 발표회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130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안전사양도 신형 싼타페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승객 하차 때 후측방 접근 차량과 충돌을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인공지능(AI)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IT 편의사양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가 적용된 것은 물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탑재됐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 원 ▲프리미엄 3095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 원 ▲프레스티지 3635만 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 원 ▲프레스티지 3680만 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시장의 경쟁 상황과 고객들의 기대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젤 2.0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모던은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비롯해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전 모델 대비 100만 원 인상된 289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아울러 디젤 2.2 모델은 기존 한 개 트림에서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두 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을 전 모델 대비 75만 원 인하했고, 가솔린 2.0 터보 모델 역시 디젤 모델과 마찬가지로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등을 적용하면서도 프리미엄 트림 가격을 전 모델 대비 40만 원 내렸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시행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동안(영업일 기준 8일) 1만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행한 SUV 차종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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