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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 신동빈 롯데 회장 '반전 선고', 평창 일정 '올스톱'(영상)
입력: 2018.02.18 00:03 / 수정: 2018.02.18 00:03

롯데그룹이 창사 51년 만의 첫 총수 구속 사태에 직면해 충격에 빠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어 구치소행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롯데그룹이 창사 51년 만의 첫 총수 구속 사태에 직면해 충격에 빠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어 구치소행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의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로·이성락·서민지·안옥희·이지선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간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더팩트ㅣ정리=안옥희 기자] -롯데그룹이 창사 51년 만의 첫 총수 구속 사태에 직면해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70억 원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설 연휴를 코 앞에 둔 지난 13일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총수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호텔롯데 상장 등을 통한 '뉴롯데'를 추진해왔죠. 뉴롯데를 향한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오너 부재로 최대 고비를 맞은 롯데그룹 소식 들어보시죠.

◆ '뉴롯데 갈 길 먼데' 예상치 못한 총수 법정구속 사태 침통

-1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해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일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고 풀려난 것을 두고 롯데 안팎에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게 사실인데요. 이 부회장 사례를 통해 재벌들에게 유죄를 판결하면서도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이 부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신 회장이 구속되면서 '집행유예 공식'을 내심 기대했던 롯데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요.

-네. 신동빈 회장의 변호인단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당초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신 회장이 직접 코멘트를 할 것으로 점쳐졌는데요. 예상 밖의 결과에 변호인단의 현장 브리핑조차 없었습니다. 뇌물공여혐의 1심 재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법정구속형'인 실형이 나오면서 변호인단과 롯데 관계자들도 참담한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문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도 놀라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일부 취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롯데 오너가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 당시에는 신동빈 회장의 실형을 예상할 때는 집행유예를, 이번에는 집행유예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실형이 선고됐다면서 묘한 공통점이 있다며 의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예상 밖의 반전이 일어났다는 거죠. 이날 신동빈 회장이 집행유예 선고를 예상하고 서울중앙지법 서관에 대기하던 취재진들은 급히 호송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했습니다. 포승줄에 묶여 구치소로 이동하는 호송차로 향하는 신 회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죠.

-빠른 뉴스 전달을 위해 집행유예 쪽으로 기사를 준비하던 기자들은 정신없이 속보와 상보를 빠르게 작성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사실 '법정구속의 실형'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던 거죠. 롯데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신동빈 회장이 평창 일대에 상주하며 올림픽을 손수 챙기고 있었고 판결이 나오기 직전까지도 재판이 끝나면 다시 평창으로 돌아가 오는 25일 폐막식 때까지 머물겠다는 일정을 공공연하게 밝혀왔기 때문이죠. 일각에서는 재판부를 자극할 것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실형 선고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향후 일정을 공개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앞서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을 때와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당시 롯데 관계자 역시 판결이 나오기 전에 "실형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에게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취재진들은 "집행유예는 힘들다. 최소 3년 이상의 징역이 나올 것이다"라며 법정구속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짐행유예로 자유의 몸이 됐죠. 하지만 이번엔 180도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신동빈 회장의 이번 법정구속 실형이 호텔롯데 상장과 지주회사 완성 등 산적한 현안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죠. 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에 직면한 롯데의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가 아닐까 싶군요.

-롯데 측은 판결문을 검토해 구체적인 항소 이유와 법리를 구성한 뒤 조만간 항소장을 낼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롯데는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는데요. 신 회장 실형 선고로 호텔롯데 상장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롯데면세점 잠실타워점 사업권 취소 위기, 제2롯데월드 인허가 감사, 정계로비로 검찰 수사를 받은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까지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도 재점화하는 양상인데요. 황각규 부회장 중심의 비상경영체제가 첩첩산중의 위기를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심각한 경영난으로 시장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는 한국지엠이 가동률이 저조한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더팩트 DB
심각한 경영난으로 '시장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는 한국지엠이 가동률이 저조한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더팩트 DB

◆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는 정부 압박용?

-심각한 경영난으로 '시장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는 한국지엠이 가동률이 저조한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는데요. 자금 협조를 목적으로 한 정부 압박용 액션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네. 한국지엠은 지난 13일 오는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한 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고, 이번 결정은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의 경영 실적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내려진 것'이라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입니다.

-문제는 군상공장이 폐쇄되면서 한국지엠 소속 근로자 2000명은 물론 관련 협력 업체 직원까지 최대 2만여 명이 당장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인데요. 한국지엠 측은 군산공장 인력 2000명에 대해선 퇴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퇴직 보상에 대해선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협력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제 식구도 내쳐버리는 거죠.

-업계 안팎에선 한국 정부 지원 압박을 위한 우회적인 행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최근 행보를 보면 지엠 본사에서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사실 지엠 본사에서 한국시장의 어려움을 함께한다고 하면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면서 "정부로선 고용 문제가 심화되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유상증자 등 정부 협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투명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정부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지엠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그간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국GM 관련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왔다"며 "한국지엠의 지난 수년간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지엠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일자리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지엠 본사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댄 암만 지엠 사장은 최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군산공장 외 나머지 공장의 미래에 대해서도 정부 협상 결과를 보면서 몇 주 안에 투자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장기간 유지할 것인지 여부는 정부가 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하느냐, 노조가 인건비 삭감에 동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한국 정부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는데요. 지엠과 정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해지네요.

우리은행은 당초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설 연휴에 금융거래를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시스템 도입이 미뤄지면서 연휴 이틀 전인 13일 거래를 정상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 공지문 캡처
우리은행은 당초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설 연휴에 금융거래를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시스템 도입이 미뤄지면서 연휴 이틀 전인 13일 거래를 정상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 공지문 캡처

◆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 도입 지연에 궁금증 커져

-우리은행이 설 연휴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가 다시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혔죠. 연휴 이틀을 앞두고 내린 결정인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설 연휴에 모든 금융 거래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차세대시스템 시행을 위해 설 연휴 기간 거래를 중단한다고 했는데, 시스템 도입이 미뤄지면서 갑작스레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을 바꾼 것이죠. 우리은행은 설 연휴 거래 중단을 알리기 위해 1~2개월 전부터 은행 영업점 창구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ATM기에 안내문을 붙이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포털사이트와 라디오 광고, 문자 및 이메일 등으로도 열심히 알려왔죠.

-급하게 결정을 바꿨지만, 일단 고객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은데요.

-네, 명절 전후 이체나 현금 거래량이 증가하는 만큼 고객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죠. ATM 이용을 할 수 없으니 부모님 용돈이나 자녀·조카들에게 줄 세뱃돈을 미리 준비하고 이체가 안 돼서 연휴 동안 쓸 돈을 미리 타 은행 계좌로 옮겨놓는 이들이 많았거든요.

-다만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해온 데다 최근 몇 달간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만큼 연휴 이틀을 앞둔 시점에 결정을 바꾼 건 좀 의아하네요. 뭔가 큰 문제가 있던 건 아닌가요?

-급한 결정 때문인지 업계에서는 "갑자기 계획을 조정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시스템 개발 도중에 개발 요건이 추가되거나 손 봐야 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지만, 몇 년간 계획했던 일정을 급하게 바꿀 이유는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우리은행 측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시스템 오픈이 가능하지만, 거래안정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완벽한 시스템을 내놓기 위한 것일 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도입 일정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시스템 최종 점검에 5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5월 연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2018년형 V30를 공개한다. 사진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2018년형 'V30'를 공개한다. 사진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 제공

◆ LG전자의 '인공지능 스마트폰 승부수'…조성진의 마법 통할까

-오랜만에 스마트폰 소식을 들어보도록 하죠. 이달 말 공개를 앞둔 신형 스마트폰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하는 데요. LG전자 역시 'MWC' 무대에서 내놓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죠. 최근에는 LG전자의 행보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에 'G'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고, 기존 'V30'를 개선한 2018년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인데요. 기존 관행을 깨며 승부수를 던진 셈입니다.

-사업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네요.

-그렇죠. 'V30'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작인데요. 2018년형 'V30'는 기존 제품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더해진 모델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LG전자를 이끌고 있는 조성진 부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인데요. 앞서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CES 2018'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사를 따라서 신제품을 내놓지 않으려고 한다"며 "기존 제품을 좀 더 오래 끌고 가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죠. '조성진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할지 업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2018년형 'V30'가 많이 팔리면 전략이 성공한 것일 테죠.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LG전자가 "'V30'에 탑재된 공감형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2018년형 'V30'가 '갤럭시S9' 등 다른 제조사의 신제품을 뛰어넘을 만큼 매력적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인데요. 핵심은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일 테죠. LG전자는 차별성 확보와 관련해 "LG전자의 강점인 카메라·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경험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고객 입장에서는 쉽게 와닿지 않는 답변이었습니다. 2018년 'V30'가 어떤 차별성을 갖췄을지, 정확한 내용은 제품이 공개되는 'MWC 2018'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겠네요.

펄어비스가 공개한 검은사막 모바일 커스터마이징(꾸미기) 영상 중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펄어비스가 공개한 '검은사막 모바일' 커스터마이징(꾸미기) 영상 중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 '검은사막 모바일' 새 바람 불까, 사전 예약자 400만 명 돌파

-이번에는 게임 이야기를 해봅시다. 펄어비스 모바일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요?

-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23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7일 만에 100만 명, 두 달 만에 300만 명을 모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1일 최종 테스트 격인 프리미엄 테스트를 마치면서 37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이후 3일 만인 지난 14일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업계에서는 거센 돌풍을 몰고 있는 이 게임이 새로운 모바일 열풍의 주역이 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떤 게임인지 궁금합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약 2년간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개발했습니다. 지난 2016년 <더팩트> 취재 결과 대외적으로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 게임은 펄어비스가 제작한 원작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습니다. 여러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 사실성을 강조한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재미를 손바닥 위로 옮겨왔다는데 방점이 찍힙니다. 그 결과 전투·생활·점령전 등의 콘텐츠가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각색됐습니다. 시점은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쿼터뷰로 바뀌었습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오는 28일 국내 정식 출시합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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