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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두산, 현 주가 기업가치 반영 안 돼 '매수 유지'
입력: 2018.01.17 09:26 / 수정: 2018.01.17 09:26
IBK투자증권은 17일 두산에 대해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IBK투자증권은 17일 두산에 대해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두산이 자체사업에서 좋은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현 주가가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IBK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의 주력 상품이라 할 수 있는 굴삭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모트롤은 중국 굴삭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대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3분기 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면세는 매출이 늘면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연료전지는 예상했던 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실적이 기대보다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자체사업 회복으로 실적 개선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체사업에서 전자부품, 산업차량, 정보통신은 안정적인 상버으로 분류돼 2018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중국 굴삭기시장의 호황기가 7~8년 전이기에 교체 수요가 늘면서 업황이 개선되고, 계열사를 비롯해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비용구조를 낮춰 매출 증가와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장회사 DIP홀딩스 가치를 완전 배제하고 자체사업의 영업가치 상향과 주식수 감소를 적용했을 때 현재 목표가와 부합하는 가치가 산출된다"며 "주력 상품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두산중공업의 가치를 배제해도 현 주가보다 높은 수준이라 현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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