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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광고 계약…"도전정신 담아낼 것"
입력: 2018.01.12 17:16 / 수정: 2018.01.12 17:46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따뜻한 봄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대세 아티스트그룹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1년으로, 광고는 2월 말에서 3월 초쯤 본격적으로 방영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에 주목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다. 또래 세대의 이야기를 한국말에 담아 전 세계에 소통하는 방탄소년단의 자신감을 높게 산 것이다.

국민은행과 방탄소년단의 인연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리브콘서트'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윙스투어' 등의 일정으로 국내 만남은 쉽게 성사되지 못했다. '윙스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진행한 전 세계 19개 도시, 40회, 55만 명을 동원한 공연이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초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만남을 적극 추진하며 모델계약에 나섰다. 국민은행이 추구하는 '도전, 혁신, 글로벌'과 맞물린다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과거 비보이부터 김연아 선수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을 넘어'라는 의미를 광고에 담아낸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의 최대 화두는 디지털과 글로벌"이라며 "디지털화의 대명사 격인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경계 없이 소통하며 글로벌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이야말로 그 자체로 디지털과 글로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제치고 201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어섰고, 그동안 출시한 뮤직비디오 12편이 1억 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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