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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흥행 노리는 넥슨 "열혈강호M, 이제부터가 진짜" (영상)
입력: 2018.01.04 15:59 / 수정: 2018.01.04 15:59
4일 열혈강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성욱 넥슨 사업실장, 노정환 본부장,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이호준 실장, 민기홍 PD /넥슨 제공
4일 '열혈강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성욱 넥슨 사업실장, 노정환 본부장,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이호준 실장, 민기홍 PD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18 무술년 새해 첫 게임이 1주일 뒤인 오는 11일 나온다. 주인공은 넥슨 모바일 신작 '열혈강호M'이다. 2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열혈강호'를 손안의 게임 문법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다.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게임은 넥슨이 추구하는 사업 다양성 일환으로 준비됐다.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액션은 '열혈강호M'의 핵심 키워드다. 그 결과 단순히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 외 가상의 격투 솜씨로 적을 물리치는 통쾌함도 담았다.

새해 첫 흥행 사냥에 나서는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이날 "넥슨은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크어벤저3·액스·오버히트 등 다수 히트작을 냈고 매출 상위권에 안착시키면서 소정의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도 넥슨다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서 차별화된 재미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컬러 웹툰 방식 스토리툰 내용 중 일부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컬러 웹툰 방식 스토리툰 내용 중 일부

'열혈강호M'은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연재돼 단행본 기준 국내 누적 판매 600만 부 이상 팔린 만화 '열혈강호'에 바탕을 두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 조합이 만화적인 연출에 적합하다"는 개발사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 말은 이 게임이 지향하고 있는 점을 명확하게 해준다. 정 대표는 "횡스크롤은 만화 장르에 가장 잘 어울린다"며 "다양한 무공을 표현할 때도 원작에 가까운 연출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횡스크롤이란 가로방향을 뜻한다.

넥슨과 액트파이브는 '열혈강호M' 앞에 '진짜'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원작 캐릭터는 물론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주요 이야기를 웹툰 방식의 컬러 만화로 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 만화는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의 조작방식에도 '진짜' 수식어가 붙는다. 그 결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옆으로 쓸어넘기는 방식으로 직관적이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초식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같은 지식재산권을 사용하는 동종 게임이 있어서 시선이 분산될 것 같다는 질문에 정 대표는 "앞서 출시된 게임이 어느 정도 눈길을 끌었기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에서 100만 DAU(하루이용자수)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열혈강호M' 개발사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 출시 때부터 참여했던 멤버들로 구성된 회사다. 사명을 꼼꼼히 뜯어보니 재미있는 풀이가 나온다. 액션을 뜻하는 '액트(ACT)'와 중요한 5가지 요소인 콤보·타격감·밸런스 등을 의미하는 숫자 파이브(5)를 더한 함의를 담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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