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자동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역대급 실적' 수입차 업계, 연말 최대 할인 브랜드·모델은 무엇?
입력: 2017.12.10 05:00 / 수정: 2017.12.12 13:31
수입 자동차 업계가 역대급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는 최대 10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팩트 DB, 렉서스, 토요타, 포드 코리아 제공
수입 자동차 업계가 역대급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요 브랜드는 최대 10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팩트 DB, 렉서스, 토요타, 포드 코리아 제공

최대 할인 브랜드·모델은 'BMW'·'320d'…할인가는 약 1000만 원!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내수침체로 부침을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와 다르게 수입 자동차 시장은 역대급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다.

내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2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최대 500만 원(한국지엠 캡티바)에 달하는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입자동차 시장은 최대 1000만 원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3% 증가한 2만2266대로 집계됐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9361대보다 15.0% 증가했으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2660대로 전년 동기(20만5162대)보다 3.7% 늘어났다. 국내 자동차 시장 내수 점유율은 15.2%로 지난해(14.6%)보다 0.6% 성장했다.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 실적(22만5279대)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역대 최대 실적인 (24만3900대)엔 살짝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는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개 브랜드의 딜러사를 통해 주요 모델 할인 현황을 알아봤다.

올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는 최대 500만 원, 2위 BMW는 10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BMW 코리아 제공
올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는 최대 500만 원, 2위 BMW는 100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BMW 코리아 제공

수입차 브랜드 처음으로 연간 판매 6만 대를 돌파한 메르세데스-벤츠(11월 누적판매량-6만4902대)는 예상 밖으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E 300 4MATIC는 공식적인 현금 할인은 없다. 다만, 영업 사원을 통해 최대한 좋은 대우를 받는다면 100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장 큰 할인이 들어간 모델은 C클래스다. 기본 300만 원에 딜러와 친분이 깊다면 최대 50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C클래스의 차주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GLA, A클래스, B클래스의 경우엔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을 딜러사를 통해 매각하고 구매한다면 3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츠에 이어 누적 판매량 2위(5만2817대)에 올라있는 BMW는 '통 큰' 프로모션으로 연말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한 520d는 기본 800만 원에 최대 900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520d 엑스드라이브는 최대 95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20d 역시 9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협상이 가능하다. 다만, 딜러사와 영업 사원에 따라 할인 가격은 상이할 수 있다.

렉서스는 최대 400만 원, 토요타는 최대 150만 원, 포드는 최대 500만 원 이상의 할인가를 적용한다. /렉서스, 토요타, 포드 코리아 제공
렉서스는 최대 400만 원, 토요타는 최대 150만 원, 포드는 최대 500만 원 이상의 할인가를 적용한다. /렉서스, 토요타, 포드 코리아 제공

하이브리드의 최강자라 불리는 렉서스(11월 누적판매량-1만1294대)의 최대 할인 금액은 최대 400만 원이다. 자사 볼륨 모델인 ES300h의 기본 할인가는 200만 원이다. IS 시리즈는 250만 원, RX는 300만 원이다. 지난달 페이스리프트를 마친 NX시리즈는 할인폭이 가장 적은 150만 원이다. 다만, 렉서스의 한 딜러는 "기본 할인가에 영업 사원의 최대 마진까지 혜택을 드리면 추가로 10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11월 누적판매량-1만660대)는 지난 10월 출시된 뉴캠리를 앞세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프로모션엔 인색하다. 한 딜러에 따르면 토요타는 공식적인 할인 프로모션은 없고, 영업 사원에 따라 소정의 할인가가 형성된다. 우선 지난 10월 출시된 뉴캠리(하이브리드 포함)는 70만 원, 프리우스는 1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가 안에서 선팅과 블랙박스를 해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2017년 수입차 누적 판매량 9840대로 5위를 달리고 있는 포드는 '최대 500만 원 플러스알파'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볼륨 모델인 익스플로러 2.3의 할인가는 250만 원이고, 몬데오 450만 원, 토러스 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딜러 제공하는 추가 할인은 보너스다.

sungro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