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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효자 모델' 코나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7.11.30 15:24 / 수정: 2017.11.30 15:24
현대차가 2017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형 SUV 코나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2017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형 SUV '코나'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소형 SUV '코나'를 북미 최초로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코나는 출시 이후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단숨에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라선 현대차 '효자 모델'이다. 이달 중순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 중국형 모델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가 발표되는 등 '코나'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코나'의 주요 타깃층인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강렬한 조명과 파티 음악으로 구성한 '라이브 디제이(LIVE DJ) 쇼' 방식으로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했다. 무대 왼편에 설치된 원통형 LED를 활용해 '코나'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하며 '코나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LA 오토쇼에서 코나를 설명하고 있는 HMA(현대자동차 미국법인) COO(최고 운영 책임자) 브라이언 스미스.
LA 오토쇼에서 코나를 설명하고 있는 HMA(현대자동차 미국법인) COO(최고 운영 책임자) 브라이언 스미스.

코나는 북미 시장에 감마(Gamma)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1.6T 모델 및 누(Nu) 2.0 앳킨슨(Atkinson)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모델 등 두 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는 내년 1분기 내에 시작된다.

이로써 북미 시장에 앞서 출시된 투싼(C-세그먼트, 준중형), 싼타페(D세그먼트, 중형)에 이어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코나까지 내놓으며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코나 공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현대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 친환경차 아이오닉 삼총사(HEV, EV, PHEV)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풀-라인업 등 19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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