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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2540선 안착…롯데지주 5%대 강세
입력: 2017.11.22 16:09 / 수정: 2017.11.22 16:09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롯데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임세준 기자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롯데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40선에 안착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39%) 오른 2540.5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5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뉴욕 증시 강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5%, 1.06% 뛰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39%) 오른 2540.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39%) 오른 2540.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843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 원, 24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 증권, 판매업체, 전자제품, 해운사, 조선, 은행, 석유가스, IT서비스, 화학, 담배, 광고, 비철금속 등이 상승했고 생물공학, 음료, 제약, 화장품, 전문소매, 자동차, 부동산, 문구류, 섬유의복, 건축자재, 종이목재, 식품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2.12%), LG화학(0.97%), 포스코(0.16%), 삼성생명(1.52%), 삼성물산(0.36%)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롯데지주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매입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롯데지주는 전장보다 3300원(5.40%) 오른 6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선주인 롯데지주우는 1만2000원(15.58%) 급등한 8만9000원을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롯데지주 지분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신 회장은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통해 롯데쇼핑 보유 주식 3.57%(100만2883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주가는 떨어졌다. 롯데쇼핑은 전장보다 1만 원(4.44%) 내린 2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상승 랠리를 펼치던 코스닥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1.07%) 하락한 780.90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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