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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밤 꼬박 샜어요"…상상초월 '평창 롱패딩' 구입 롯데百 진풍경
입력: 2017.11.22 10:12 / 수정: 2017.11.22 10:25
22일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몰려든 소비자들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앉아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다. /잠실=안옥희 기자
22일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몰려든 소비자들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앉아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다. /잠실=안옥희 기자

[더팩트│잠실=황원영·안옥희 기자] 깔끔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구스롱다운점퍼(이하 평창 롱패딩)가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증명했다.

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수천 명의 고객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빚어졌다. 일부 고객들은 매서운 추위를 뚫고 하루 전부터 밤을 꼬박 새며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는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한 소비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30분이지만 수백 명의 소비자들이 새벽부터 몰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구매 순번표는 이날 오전 6시에 모두 동났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구매 순번표는 이날 오전 6시에 모두 동났다.

앞서 하루 전인 21일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물량은 최초 기획한 3만장 중 지금까지 소진된 부분을 제외한 7000장이다.

이중 잠실점 에비뉴엘에는 1000개의 물량이 입고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도착한 고객은 250여명에 달하며 구매 순번표는 이날 오전 6시 모두 동났다.

이 중 번호표 1번을 받은 소비자는 일산에서 온 이선우(32)씨다. 그는 21일 오후 7시부터 약 15시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소비자 이선우(32)씨는 21일 오후 7시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도착해 약 15시간을 기다렸다.
소비자 이선우(32)씨는 21일 오후 7시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도착해 약 15시간을 기다렸다.

롯데백화점은 당초 남은 물량 7000장을 22일 동시에 판매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자 판매 일정을 조율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영등포점, 평촌점, 김포공항점에서 판매를 재개한 후 이어 2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창원점, 울산점, 광주점 등 백화점 7개 점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 아울렛 3개 점포에 물량을 내놓는다.

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한번 더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서 평창 롱패딩을 포함해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서 평창 롱패딩을 포함해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이 제품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자체 개발한 2018 평창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2018 평창 공식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재는 전국 26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식스토어에서는 인형, 머그컵, 텀블러, 티셔츠, 에코백, 스낵 등 800여개의 평창 올림픽 기념 상품이 판매 중이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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