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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막강 가성비' 뉴 5008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7.11.21 15:14 / 수정: 2017.11.21 15:14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오전 푸조 청담 전시장에서 뉴 푸조 5008 론칭 생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오전 푸조 청담 전시장에서 '뉴 푸조 5008' 론칭 생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프랑스 브랜드 푸조가 '막강 가성비'를 앞세운 '뉴 푸조 5008 SUV'를 앞세워 '유럽형 소형차'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뉴 푸조 5008 SUV 가격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7인승 SUV 수입차 가운데 유일하게 4000만 원대에 책정됐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오전 푸조 청담 전시장에서 '뉴 푸조 5008' 론칭 생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08은 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은 7인승 SUV로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 시스템 그리고 4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췄다. 국내에선 아직 브랜드 파워가 부족하지만, 7인승 SUV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푸조 측의 설명이다.

푸조 관계자는 "푸조하면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소형차에 실용적인 유럽형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뉴 푸조 5008이란 프리미엄 7인승 SUV 모델 출시는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 푸조 5008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200대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푸조 측은 목표 판매량을 월 150~200대, 연 2000대로 설정했다. 경쟁 모델로는 내년 출시가 유력한 폭스바겐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국내 모델에선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와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으로 꼽힌다.

푸조 측은 "뉴 푸조 5008은 수입 7인승 SUV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4000만 원대에 출시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생각한다. 굳이 경쟁 모델을 꼽자면 폭스바겐의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08 SUV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000만 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푸조의 야심작이다"며 "일주일 만에 2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푸조 5008 SUV의 매력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푸조 5008은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 시스템, 그리고 4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겸비했다. /한불모터스 제공
뉴 푸조 5008은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 시스템, 그리고 4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겸비했다. /한불모터스 제공

뉴 푸조 5008은 실용성은 물론 효율성, 편의성 그리고 안정성까지 두루 겸비했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약 100k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푸조 3008 SUV 대비 휠 베이스는 165mm 늘어난 2840mm, 전체 길이는 190mm 늘어난 4,640mm이다. 자연스럽게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되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2열 탑승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2열 시트는 1:1:1로 폴딩되며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236.8ℓ다. 3열 시트를 폴딩하면 952ℓ,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ℓ 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뉴 푸조 5008은 유로6를 충족하는 1.6리터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맞물려 최대 출력 120마력(ps), 최대 토크 30.61kg.m의 동력성능에 속도로 기준으로 13.1km/ℓ(복합 12.7km/ℓ, 도심 12.3km/ℓ)로 국내에 판매되고 7인승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눈길을 비롯해 평지,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 시 속도와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뉴 푸조 5008은 최대 2150ℓ 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이성로 기자
뉴 푸조 5008은 최대 2150ℓ 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이성로 기자

안전성과 편의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뉴 푸조 5008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2열 시트 좌석에는 3개의 카시트 장착이 가능해 다자녀를 둔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풍부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전후방 파킹 센서를 비롯해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을 탑재했다.

뉴 푸조 5008의 가격은 알뤼프 4290만 원, GT 라인은 4650만 원이다. 국내 모델 가운데 경쟁차로 꼽히는 모하비의 판매가격은 4110만 원부터 4915만 원, G4 렉스턴은 3350만 원부터 4550만 원이다. 푸조가 직접 경쟁 모델로 지목한 티구안 올스페이스은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며 판매 가격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에선 2만9975유로(약 39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소폭 상승될 전망이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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