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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업체 에쓰오일이 노사와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과 관련해 5일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정유업체 에쓰오일이 노사와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5일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저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접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노사 간 통상임금과 관련해 협상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합의가 끝나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뉴스1'은 '에쓰오일 노사는 정기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반영, 2012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발생한 초과근무수당을 재산정해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쓰오일 관계자 확인 결과, 노사 간 합의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수치 등까지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쓰오일 측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015년 5월 과거 3년 치에 해당하는 통상임금 소급분을 지급해 달라는 최고장을 회사에 발송했고, 노사는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오일 측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한편, 현재 정유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 노조는 사측에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