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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S펜' 없는 'V30' 주 무기는 무엇? LG전자 "전문가가 되어 보세요~"
입력: 2017.08.29 00:00 / 수정: 2017.08.29 00:00

LG전자는 S펜과 듀얼카메라를 앞세운 갤노트8에 대항하기 위해 V30만의 차별화된 강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V30를 사용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는 'S펜'과 듀얼카메라를 앞세운 '갤노트8'에 대항하기 위해 'V30'만의 '차별화된 강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V30'를 사용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LG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가운데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도 공개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LG전자는 'S펜'과 듀얼카메라를 앞세운 '갤럭시노트8'에 대항하기 위해 'V30'만의 '차별화된 강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는 'V30'를 사용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음악 전문가가 고른 최적의 음색 제공"

LG전자는 신제품 'V30'를 통해 음악 전문가처럼 다양한 음색을 즐길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색을 미리 설정해 고객이 이를 골라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음악 장르에 따라 잔향(디지털 음원 기기에서 소리가 나기 전이나 후에 발생하는 울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튜닝기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또 'V30'에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는 'V' 시리즈에서 오디오 성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던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고품격 사운드와 음악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음색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V30에 적용한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기능.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고품격 사운드와 음악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음색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V30'에 적용한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기능. /LG전자 제공

LG전자 관계자는 "오디오 성능이 뛰어난 'V' 시리즈의 강점을 'V30'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세계 다양한 음악 전문가들의 선호도를 분석했다"며 "그들의 음색과 잔향을 분류한 뒤, 이를 다시 주파수별로 나눠 정교하게 튜닝함으로써 'V30' 고객이 개인의 취향과 음악의 특징에 맞게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운드 프리셋(Sound Preset)' 기능에서는 고객이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균형감 있게 ▲선명하게 ▲현장감 있게 ▲저음강화 등 4가지 특색 있는 음색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각 모드는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 음색으로, 고객은 설정에서 선택만 하면 음악 비평가처럼 원하는 음색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디지털 필터(Digital Filter)'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까지 조정해 음악의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은 ▲잔향을 늘려 어쿠스틱 음의 여운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공간감 있게' ▲잔향을 최소로 줄여 록이나 힙합 등 강한 비트와 저음을 강조하는 '깨끗하게' ▲잔향의 균형도를 높여 클래식이나 연주곡의 부드러운 멜로디를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자연스럽게'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V30'는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을 지원한다. LG전자에 따르면 MQ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V30'가 유일하다. 통화할 때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 큰 소리를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조 마이크 기능을 탑재해 소리가 큰 곳에서도 왜곡 없는 현장의 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녹음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음원과 하이파이 음원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V30'로 세계 음악 애호가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라스틱 렌즈 대비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글라스 렌즈가 사진과 영상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라스틱 렌즈 대비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글라스 렌즈가 사진과 영상을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도. /LG전자 제공

◆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촬영 가능하다"

오디오 성능과 함께 거론되는 'V30'의 강점은 바로 카메라다.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노트8'에 처음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것과 비교해 LG전자는 전작 'V10'과 'V20'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한 차세대 듀얼카메라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은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더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에 'V30'의 F1.6 카메라는 'V20'의 F1.8 카메라 대비 약 25% 더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1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적용한 것은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져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V30'는 넓게 펼쳐진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한 후면 광각카메라도 강화했다. 'V30'의 저왜곡 광각카메라는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 'V20'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개선한 것이다. 'V20'와 마찬가지로 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이외에도 'V30'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전자식 손떨림 방지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의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특히 LG전자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 'V30'의 고화질 듀얼카메라를 전작 대비 크기 30%를 줄여 최소형 모듈로 구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V30'를 사용하게 되면 전문가 수준의 영상 및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으로도 고품질 사진을 확보하는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IT 박람회 IFA 개막 전날인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V30'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사업본부는 'V30'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명을 대상으로 'V30 국민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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