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T1과 롱주게이밍이 맞붙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프릿 결승전이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잠실학생체육관=이성락 기자

[더팩트ㅣ잠실학생체육관=이성락 기자] SK텔레콤T1(SKT T1)과 롱주게이밍(롱주)이 맞붙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프릿(롤챔스 서머) 결승전을 보기 위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 국내 e스포츠 팬들이 모였다.

롤챔스 서머 결승전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경기는 와일드카드전에서부터 시작해 KT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패패승승승'이라는 기적적인 승리를 기록, 결승 무대에 오른 SKT T1과 정규 리그에서 '깜짝 1위'로 결승 직행을 이룬 롱주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결승전이 펼쳐지는 잠실학생체육관 앞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e스포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OGN과 LCK 스폰서들이 마련한 이벤트존에서 롤챔스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입장을 기다렸다.

e스포츠 팬들의 경기장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올여름 롤챔스 최강팀 간 대결을 보기 위해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인 e스포츠 팬들은 모두 4800명에 달한다.

롤챔스 서머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모인 e스포츠 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잠실학생체육관=이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