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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언팩] "자신 있다"는 고동진 사장, 박수로 화답한 뉴욕
입력: 2017.08.24 04:15 / 수정: 2017.08.24 04:17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더팩트ㅣ뉴욕=이성락 기자] "자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언팩)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갤럭시노트8'의 'S펜'과 디스플레이·카메라 등을 설명하며 "스마트폰으로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세계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이날 '언팩' 행사가 열린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 세계 취재진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된 건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이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는 2000여명에 달했다. 몇몇 취재진은 영상 장비를 들고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고동진 사장이 등장하며 '언팩' 행사가 시작됐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랑하는 고객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고동진 사장은 "한층 강화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 등 '갤럭시노트8'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이후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노트8'을 꺼내 들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바닥까지 3면의 대형 화면으로 마련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 무대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뉴욕=이성락 기자
바닥까지 3면의 대형 화면으로 마련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 무대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뉴욕=이성락 기자

고동진 사장이 떠난 무대는 부문별 임원들이 채웠다. 이들은 앞서 언급된 '갤럭시노트8'의 특징을 차례대로 설명했다. 특히 바닥까지 펼쳐진 대형 화면이 설명을 듣고 있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들은 제품이 소개되는 약 1시간 동안 화려한 '언팩' 행사 장면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날 '언팩'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카메라 성능을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와 비교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을 통해 사진을 찍을 경우 '아이폰7플러스'보다 더 선명한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장을 찾은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갤럭시노트8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장을 찾은 취재진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갤럭시노트8'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뉴욕=이성락 기자

'언팩' 행사가 끝나자 대형 화면 뒤쪽에 마련된 체험존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8'을 직접 만져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체험장에서는 'S펜'을 이용해 손글씨를 쓰고 파일로 만들어 메신저로 보내는 '라이브 메시지'와 사진의 배경 흐림 정도를 조절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 메시지'에 관심을 나타낸 한 미디어 관계자는 "괜찮은 제품"이라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효과적인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언팩'과 체험 행사가 모두 끝나자 외신들도 즉각적인 평가를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은 '갤럭시노트8'이 전작의 문제점을 고쳤다는 믿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노트8' 출시일(다음 달 15일)을 제시하며 애플의 '아이폰8'과 대결 구도에 주목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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