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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넷마블게임즈, 하반기 '테라M' 히든카드 띄운다
입력: 2017.08.16 00:05 / 수정: 2017.08.16 00:05
넷마블게임즈가 다음 달 모바일 신작 테라M의 세부정보를 공개한다.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블루홀의 PC온라인게임 테라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넷마블게임즈 제공·유튜브 영상 캡처
넷마블게임즈가 다음 달 모바일 신작 '테라M'의 세부정보를 공개한다.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블루홀의 PC온라인게임 '테라'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넷마블게임즈 제공·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다음 달 올해 하반기 '히든카드'를 공개한다. 주인공은 모바일 신작 '테라M'이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히트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을 유망주가 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9월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테라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베일에 싸였던 특징과 서비스 일정이 이날 처음 공개된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테라 지식재산권과 넷마블이 만들어낸 테라M을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새로운 히든카드로 꺼낸 '테라M'은 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이 총 개발비 400억 원 이상을 들여 제작한 PC온라인게임 '테라'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출시 전 '프로젝트 S1'으로 알려졌던 '테라'는 수준 높은 그래픽 외에도 대상을 정하지 않고 게임 속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논타겟팅 전투 방식 등으로 관심을 끌었다.

'테라M'은 블루홀의 자회사인 스콜이 2년 이상의 기간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다. 장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동일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먼저 공개된 미리보기(티저) 페이지에서는 이 게임이 원작 '테라'의 1000년 전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테라M'에 쏠리는 업계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모바일게임 최강자인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만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잇는 대박 드라마를 연출할지 여부다.

또 다른 기대심리는 2500만 명에 모인다. '테라' 지식재산권은 즐긴 국내외 이용자 수가 바로 2500만 명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넷마블게임즈측은 "북미와 유럽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올해 초 밝힌 역할수행게임 세계화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당시 "넷마블의 미션은 역할수행게임의 세계화"라며 "가장 잘하는 장르로 정면승부하겠다"고 했다.

'테라M'의 정식 출시일은 올해 4분기로 맞춰졌다. 넷마블게임즈는 다음 달 초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겨울방학 전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다음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방학 시즌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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