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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14대 기업 총수 '호프미팅', 수제맥주로 낙점
입력: 2017.07.27 11:43 / 수정: 2017.07.27 11:43
문재인 대통령과 14대 기업 총수의 간담회가 27, 28일 개최되는 가운데 수제맥주로 호프미팅을 펼치게 됐다. /더팩트 DB
문재인 대통령과 14대 기업 총수의 간담회가 27, 28일 개최되는 가운데 수제맥주로 '호프미팅'을 펼치게 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수제맥주로 '호프미팅'을 펼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이라는 주요 의제로 정부와 기업 총수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며, 앞서 청와대 측이 예고한대로 "실질적이고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 형식을 탈피한 '호프타임'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청와대는 이날 개최되는 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 호프타임에는 소상공인 수제맥주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이라는 주요 의제로 정부와 기업 총수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서 청와대 측은 실질적이고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 형식을 탈피한 '호프타임'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어느 브랜드가 '대통령 맥주'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받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했는데 결국, 소상공인 수제맥주가 최종 낙점받았다. 일부에선 간담회 둘째 날 롯데그룹이 참석하는 만큼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나 피츠 등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청와대 측은 특정 기업 제품을 올리는 것에 대해선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7일 열리는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는 소상공 수제맥주업체인 세븐브로이의 강서·달서가 나올 예정이다. /더팩트DB
27일 열리는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는 소상공 수제맥주업체인 '세븐브로이'의 '강서·달서'가 나올 예정이다. /더팩트DB

호프타임에 제공될 채소, 고기, 치즈류의 안주는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자연주의 요리연구가인 임지호 세프가 책임진다.

20분간의 스탠딩 호프타임을 끝나면 상춘재 내부로 이동해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과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 경제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청와대 측은 간담회 시간은 약 50분으로 잡아놨지만,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만큼 얼마든지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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