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에 보다 발전한 명예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롤)에서 칭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게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매너를 근절하고 이용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21일 라이엇게임즈는 " 게이머와 게임업계의 자긍심 고취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일까지 '고맙수다' 행사를 연다"고 <더팩트>와 통화에서 밝혔다. 지난달 30일 '리그오브레전드'에 적용된 명예 시스템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다.
방식은 꽤 이색적이다.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페이스북 '댓글 릴레이'와 공식 홈페이지 '한줄채팅 전' 두 가지로 진행된다.
'댓글 릴레이'는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를 태그하고 칭찬 한 마디를 댓글로 전한다. '한줄채팅 전'은 참신한 나만의 칭찬 한 줄 멘트를 응모하는 방식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새로운 명예 시스템은 게임이 끝난 직후 아군 한 명에게 '강한 정신력' '명품 리더십' '유쾌한팀워크' 3가지 칭찬 요소 중 하나를 선택해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17 리그오브레전드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동료 선수들을 향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