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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에 마블 올스타까지…넷마블 해외 공략 가속페달
입력: 2017.07.07 00:10 / 수정: 2017.07.07 00:10
넷마블게임즈의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마블 올스타 배틀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의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마블 올스타 배틀'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주력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지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올해 초 인수한 해외 게임업체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도 미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6일 응용프로그램 분석업체인 앱애니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 4일 매출 기준 '리니지2 레볼루션'과 '마블 올스타 배틀' 등 넷마블 주력 게임들이 미국·한국·인도 등 세계 46개국에서 톱5에 올랐다.

카밤이 개발한 '마블 올스타 배틀'의 경우 지난 5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뒷심을 보였다. 얼마 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과 관련된 콘텐츠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초 북미에 근거지를 둔 해외 게임업체 카밤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더팩트 DB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초 북미에 근거지를 둔 해외 게임업체 카밤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더팩트 DB

지난 201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이 최근 처음으로 매출 1위를 찍은 것은 이례적이다. 새롭게 넷마블게임즈 자회사로 편입된 카밤의 향후 행보에 기대점이 찍히는 이유다. 넷마블은 지난 2월 카밤을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인수가가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첫 한 달 동안 매출 2060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른 '리니지2 레볼루션'도 해외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진출한 이 게임은 출시 8일 만에 대만·홍콩·마카오 등 6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3분기 일본, 4분기에는 북미 및 서구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자가 이미 67만 명을 돌파했고 미국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일본과 북미 및 서구권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빅 마켓 공략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린다는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측은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북미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 해외 매출 성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세계 게임시장 톱5가 되겠다"는 이 회사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야심찬 계획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방 의장은 지난 1월 열린 세 번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 행사에서 "해외 주요 업체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시장 패권을 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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