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윤육현 회장이 자동차 전문정비업계의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 진영석 기자 |
[더팩트│진영석 기자]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윤육현, 이하 카포스)가 제12회 카포스 R.U.M(Reform Unity Management) 대회를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윤육현 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19개 조합 이사장과 228개 지회 임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충북 제천시 이근규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카포스는 이번 R.U.M 대회를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더 어려운 작금의 상황에서 자동차정비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단체 의식 변화 운동’으로 정하고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R.U.M 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 400여 명의 카포스 임원이 참석했다. |
행사는 효과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명사 특강으로 시작해 연합회 현안사항 설명과 홍보, 사업, 행정환경 세 가지 분과의 분과별 주제 토의시간으로 단체 발전과 권익 증진을 도모했다.
연합회는 현재 현안사항으로 단체 발전을 위한 프랜차이즈 활성화 방안 추진과 자동차 보험 미수선 수리비 지급방법 개선 추진 및 폐타이어 처리 대책 방안 등 자동차 정비업계 현안을 제시했다.
개회사에서 윤육현 연합회장은 “카포스는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미덕’이 강점이고 자랑할 만한 장점이라 생각한다”며 “전국 임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서로 많은 의견을 나누며 이번 RUM대회를 통해 자동차 전문정비업계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제천시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
충청북도 제천시 이근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카포스는 고객의 신뢰와 믿음이 필요한 전국 자동차 전문정비업소들이 공통된 메뉴를 만들어 서로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힘을 모아 앞서가고 최첨단으로 발전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폐타이어 수입에 관한 문제, 보험료 측정 및 지급 문제, 자동차 제조사가 정비업계에 정비정보를 공개 등 소상공인단체인 카포스의 현안을 같이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포스는 1만8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자동차 전문정비협회로 1990년 단체 설립 이후 자동차 사용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도모하고 건전한 자동차정비문화 창달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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