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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확정
입력: 2017.05.25 07:03 / 수정: 2017.05.25 07:03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 파운드리 사업과 자산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더팩트DB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 파운드리 사업과 자산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를 분사해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된 자산 등을 신설되는 100%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양도 일자는 다음 달 30일이며 양도가액은 1716억 원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초기 자본금은 3433억 원 규모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법인의 총 직원 수는 1300여명으로 생산직 1000명, 기술 사무직 약 300명으로 정해졌다. 노조에 소속돼 있는 생산직은 파견 형태로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이동한다. 기술 사무직은 소속을 옮기거나 SK하이닉스에 남아 파견 형태로 근무할지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SK하이닉스는 순수 파운드리 사업에 책임경영제를 강화,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분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액 17조1980억 원에서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3%(3917억 원)가 채 안 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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