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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GT1 2전, 호쾌한 스타트로 레이스를 리드한 이재우의 완승
입력: 2017.05.18 10:31 / 수정: 2017.05.18 10:31

경기 시작과 함께 호쾌한 스타트로 거리를 벌리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선수 / 진영서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호쾌한 스타트로 거리를 벌리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선수 / 진영서 기자

[더팩트ㅣ진영석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ASA GT1 클래스 2라운드 경기가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됐다.

GT1 클래스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라운드 아쉬움을 설욕했다. 팀 동료 안재모(쉐보레 레이싱)도 3위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GT통합전으로 펼쳐진 결승전 레이스에서 8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한 예선 1위를 차지한 이재우의 뒤를 김종겸(서한퍼플-블루)과 김중군(서한퍼플-레드),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이 압박했다.

기세를 잡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거세게 몰아치며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 선수.
기세를 잡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거세게 몰아치며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 선수.

GT 클래스는 스탠딩 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됐다. 폴 포지션을 잡은 이재우가 호쾌한 스타트로 2위 김종겸과 거리를 큰 차이로 벌리며 단독으로 치고 나갔다. 경기 시작과 함께 1위와 멀어진 김종겸의 뒤에서 안재모가 강하게 압박하며 추격하기 시작했고 4 그리드에서 시작한 김중군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서주원에게 추월당하며 중위권위 경쟁이 초반부터 거세게 일었다.

차량 트러블이 발생한 김중군이 3바퀴에 피트로 들어선 후 재출발하며 선두경쟁에서 멀어졌고, 장현진(서한퍼플-레드)이 앞선 서주원의 뒤로 바싹 붙으며 추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속적으로 안쪽 라인을 공략하던 장현진이 한차례 추월에 성공했지만, 다시 서주원이 재추월하며 경쟁은 더욱 가열됐다. 안재모 역시 압박의 수위를 높이며 김종겸을 추월할 기회를 만들고 있었다.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은 안재모(쉐보레 레이싱)의 지속적인 추격에도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에 올랐다.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은 안재모(쉐보레 레이싱)의 지속적인 추격에도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에 올랐다.

빠른 스타트로 경기 시작부터 거리를 벌린 이재우는 경기 중반에 접어들며 2위 김종겸과 거리를 점점 더 벌리며 5초 이상 차이로 승리를 확정짓고 있었다. 김종겸 역시 2위 자리를 놓고 추격전을 펼치고 있던 안재모가 뒤처지기 시작했고 오히려, 서주원과의 4위 자리를 놓고 추월경쟁에서 이기고 올라온 장현진이 거리를 좁혀왔다.

이날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 이재우는 지난 개막전의 자존심을 회복하기라도 하듯 매 바퀴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10바퀴째에는 10초 가까이 거리를 벌려 나갔다. 2위인 김종겸과 3위인 안재모의 거리도 8초 차이로 선두 레이스를 펼치는 드라이버들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이와 달리 피트 인을 진행했던 김중군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후미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차량 파손으로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연정훈(쏠라이트 인디고)도 정상적인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

GT1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중앙), 김종겸(좌), 안재모.
GT1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이재우(중앙), 김종겸(좌), 안재모.

결국, GT1 클래스에서는 빠른 스타트로 경기 초반부터 레이스를 압도한 이재우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고, 그 뒤를 김종겸과 안재모가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재우와 안재모가 포디움에 오르며 쉐보레 레이싱은 GT 클래스 명문 팀의 이미지를 확인시켰고, 이재우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총 50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이스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
레이스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

다음 슈퍼레이스 3전 경기는 다음 달 16일~18일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jyswork@tf.co.kr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 ASA GT1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팀명

기록

1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

36분32초340

2

김종겸

서한퍼플-블루

36분41초984

3

안재모

쉐보레 레이싱

36분50초619

4

장현진

서한퍼플-블루

36분51초303

5

서주원

쏠라이트 인디고

37분07초305

6

정회원

서한퍼플-레드

37분17초988

7

김중군

서한퍼플-레드

36분35초662(13랩)

8

연정훈

쏠라이트 인디고

36분41초173(13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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