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이사 이우현)가 창업주 송암 이회림 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OCI미술관에서 기념전시 '그 집' 展을 개최한다. /종로구=권오철 기자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OCI(대표이사 이우현)가 창업주 송암 이회림 회장(1917~2007)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OCI미술관에서 기념전시 '그 집'展을 개최하는 가운데 <더팩트>는 지난 13일 OCI미술관을 직접 찾았다.
송암의 사저 터에 건립한 송암회관을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OCI미술관은 지난 2010년 개관한 이래 국내 작가들의 개인전 및 기획전시를 진행해 왔다.
OCI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이 된 그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를 담아 이번 전시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시는 OCI미술관의 1층부터 2층, 3층으로 이어져 있어 송암의 집을 들여다 보듯 구경할 수 있었다.
현대미술 작가의 창작품 30여 점을 비롯해 산수도, 미인도 등 고미술품도 만날 수 있었다. 3층은 과거 송암의 사용하던 일상용품 등이 설치미술 작품과 조화를 이뤘다.
참여 작가는 석지 채용신, 우청 황성하, 박경종, 박종호, 양정욱, 유근택, 이우성, 이현호, 임택, 전은희, 정재호, 한상익, 허수영, 홍정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