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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신약 개발 위해 대통령 직속 기구 설치해야"
입력: 2017.05.10 14:43 / 수정: 2017.05.10 14:43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속 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더팩트 DB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속 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약 개발을 위해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를 건의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평을 게재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논평에는 "제약산업은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며 국가경제를 주도해나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주력산업의 회복과 아울러 미래 경제의 주인공인 신산업의 발굴·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제약산업은 10여 년의 시간,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는 고위험 산업이다.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규모 면에서 아직 이를 감당할 수준이 되지 않는다. 글로벌 신약 하나면 제약강국 진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연구개발(R&D)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장기간 투자를 통해 신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주권을 수호하고 미래 경제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산업육성 콘트롤타워 설치와 같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부의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제약산업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성장동력창출' 부문에 '제약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포함해 업계의 기대감을 키웠다. 여기에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분과를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그동안 관련 부처의 컨트롤 타워 신설을 요구한 만큼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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