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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2216억 원 '지주 출범 후 1분기 최대'
입력: 2017.04.28 11:45 / 수정: 2017.04.28 11:45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2216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2216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가 지주사 출범 이후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7.8% 증가한 2216억 원으로 2012년 출범 후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업지원사업비를 제외하면 2884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자수익은 1조7264억 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2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7%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보다 39.2% 감소한 2174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충당금적립비율은 각각 1.31%, 58.67%로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0.61%포인트 개선됐다.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1분기 1505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자이익은 1조761억 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788억 원을 시현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0조 원과 195조2000억 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 충당금적립율은 55.8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1.09%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1.73%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86억 원으로 전년보다 38.0% 증가했다. 농협생명은 전년보다 18.2% 감소한 320억 원, 농협손해보험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77억 원의 순익을 냈다.

이외에 NH-Amundi 자산운용 26억 원, NH농협캐피탈 72억 원, NH저축은행 30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자산의 질적 개선이 나타났고, 수수료 부문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인 지원이라는 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 수익모형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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