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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N 첫 모델 'i30N' 뉘르 24시 출전 성능 검증
입력: 2017.04.24 13:56 / 수정: 2017.04.24 13:56
현대자동차가 22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 고성능N의 첫 모델이 될 i30N 경주차 2대로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2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 고성능N의 첫 모델이 될 'i30N' 경주차 2대로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고성능N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예선전'에 '신형 i30'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검증하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현대차는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ADAC Qualification Race 24h)'에 고성능N의 첫 모델이 될 'i30N' 경주차 2대로 참가,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연구소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출전 차량은 'i30N' 양산차 모델에서 변경을 최소화해 양산차에 근접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고성능N의 첫 모델이 될 'i30N'을 올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예선과 오는 5월 25일~28일에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본선 대회에 지속해서 출전해 양산 전 성능 테스트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에서 차량을 세팅하며 얻은 다양한 수치를 양산차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에서 차량을 세팅하며 얻은 다양한 수치를 양산차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 성능으로 주행,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내구 레이스에서는 가속 및 선회 성능, 오랜 시간 주행을 지속할 수 있는 내구성 등 차량 성능이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차량을 세팅하며 얻은 다양한 수치를 양산차에 최적화된 값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와 '스파 24시간 내구 레이스'와 함께 유럽 3대 내구 레이스로 꼽히며, 경기 코스는 노르트슐라이페와 그랑프리 서킷을 합쳐 총 길이 약 25km, 7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했으며, 'i30N' 모델을 위해 개발 중이었던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 차량으로 SP3T 클래스에 첫 출전해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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