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50주년을 기념하는 AMG 단독 전시관. /진영석 기자 |
[더팩트ㅣ진영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30일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에서 먼저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모델은 총 11종. 여기에는 한국 최초 공개 모델 2종이 포함됐다.
2종의 신차는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이다. 먼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최대 61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3.4초만에 주파한다. E클래스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다.
고성능 E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은 3.0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1마력을 뽐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4.6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10종의 다양한 AMG도 전시됐다.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를 비롯해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2.0ℓ 4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콤팩트 카의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고성능 차량이 전시된 메르세데스-AMG 전시관 |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AMG 전시관은 메르세데스-AMG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며 “다양한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AMG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