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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S8'…다음 달 21일 한국 출시
입력: 2017.03.30 00:19 / 수정: 2017.03.30 04:26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이 제품은 다음 달 말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0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관심을 모았던 출시일은 오는 4월 21일로 잡혔다. 삼성전자는 미드나이트 블랙과 오키드 그레이·아크틱 실버·코랄 블루·메이플 골드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의 제품을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지원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소비 전력을 낮춘 10나노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지문·홍채에 이어 얼굴 인식까지 다양한 생태 인식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듀얼 픽셀 센서와 개선된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가급 속도의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LTE·와이파이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성능도 제공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삼성 덱스' '삼성 커넥트' '기어 360' 신제품 등 스마트폰 사용경험을 확장해주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1988년 첫 휴대전화를 출시하면서부터 손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의 기반이 되는 혁신들을 소개해왔다"며 "'갤럭시S8' 시리즈는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8'이 공개되자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소비자 신뢰를 크게 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를 통해 실적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갤럭시S8'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단종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갤럭시노트7' 때보다 높은 수준의 프로모션을 삼성전자가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공식 출시일인 다음 달 21일을 앞두고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 전국 4000여 개 매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소비자는 이동통신사 판매점을 방문하거나 이통사 온라인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고가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기어핏2'와 '삼성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 쿠폰을 증정하고 액정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40만 원 상당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통사 역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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