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림산업은 이달 중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는 양주신도시3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대림산업은 이달 중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로 예상된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자리한 양주신도시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세대가 4bay 판상형(침실3개·거실이 전면부 배치)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6㎡(약 20평) 258가구 ▲74㎡(약 22평) 378가구 ▲84㎡(약 25평) 930가구다.
양주신도시3차는 세대 내부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차음재를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로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한 오렌지로비를 적용,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노약자, 장애인도 편리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통학차량 전용 정류장도 마련된다.
양주신도시3차가 들어서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공급된 1차(761 가구), 2차(1160 가구)와 함께 총 3487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병원 등 의료시설이,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단지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 마련돼 있다. 또한 인근에 호수공원 및 독바위근린 공원도 자리하고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이마트·롯데마트 등이 있다.
한편, 양주신도시는 서울~의정부~동두천을 포함하는 경기 동북부 생활권의 거점도시로 6만3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부에 약 23만1000㎡ 규모의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3개, 특수학교 1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 중인 가운데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 구리~포천간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