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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8, 다양한 루머. 아이폰 8의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돌고 있다. 사진은 '아이폰 8' 콘셉트 영상.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아이폰 8 출시 이전, 다양한 루머 난무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아이폰 8을 둘러싸고 다양한 루머가 돌고 있다.
애플 전문 블로그 '맥루머스'는 "아이폰 8 특별 에디션에 현재 2.5D 글라스 디자인과 비슷한 평면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 G6와 마찬가지로 더 커진 아이폰의 화면 전체를 덮기 위해 새로운 터치스크린 설계가 필요하다. 특히 갤럭시 S8이 LG G6처럼 디자인을 바꿀 것이란 소문이 있기 때문에 애플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밖에 없다.
디스플레이 전문평가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는 "평면 OLED가 곡선형 OLED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데 유리하다"며 "기존 아이폰이 2.5D 커버 글라스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2.5D OLED 디스플레이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 8이 초기 아이폰 '물방울 디자인'을 오마주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8 후면 케이스에 3D 글라스 소재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초기 아이폰 디자인처럼 바닥에 폰을 뒤집었을 때 '물방울'과 같은 모양이 나오도록 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루머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10주년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전세계적으로 높다는 의미로 보인다. 아이폰 8이 어떤 형태로 등장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