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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고 정주영 명예회장 제사 참석
입력: 2017.03.20 19:47 / 수정: 2017.03.20 19:47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고 있다. /한남동=남용희 기자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고 있다. /한남동=남용희 기자

[더팩트ㅣ한남동=장병문 기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조부인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를 챙겼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함께 K9 차량을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들어갔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옅은 비취색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정대선 사장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정몽구 회장의 자택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아들 창건 군은 동행하지 않았다.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스타 골든벨', '생방송 세상의 아침', 'TV는 사랑을 싣고'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아나운서 반열에 올랐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 사장과 지난 2006년 8월 결혼하고 회사를 그만뒀다. 고 정몽우 회장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이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남동=남용희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남동=남용희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3월 20일 서울 청운동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11주기 추모식을 챙긴 이후 3년 동안 집안 경조사에 불참했다. 그러다 지난해 정주영 명예회장의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면서 한때 불거졌던 '은둔설'을 일축했다.

이후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행사에 모두 참석하면서 '현대가 며느리'로서 역할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15일 아들과 함께 정성이 이노션 고문 장남 선동욱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해 8월 16일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내 고 변중석 여사 9주기 제사를 챙겼으며, 11월 11일에는 정성이 이노션 고문 장녀 선아영 씨와 탤런트 길용우 씨 아들 길성진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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