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모닝 밴' 출시…동급 최고 연비·안전성 확보
  • 이성로 기자
  • 입력: 2017.03.07 11:25 / 수정: 2017.03.07 11:25
기아차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전성을 확보한 올 뉴 모닝 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전성을 확보한 올 뉴 모닝 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국내 경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모닝이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 '우수한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올 뉴 모닝 밴'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뉴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의 당당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925ℓ의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닝 밴은 구형 모델 대비 앞좌석 레그룸을 15mm 증대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운전자 거주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경차의 기동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공간을 추구하는 법인 및 자영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 뉴 모닝 밴'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적용 비율을 경차 최대인 44.3%로 확대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67m로 확대 적용했다. 특히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비 차체 충돌시 변형량을 더욱 개선한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했다.

더불어 ▲코너링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앞바퀴 2개의 휠 사이에 토크 차이를 줘 차량 민첩성과 조향성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Torque Vectoring Brake Based)’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Straight Line Stability)’, ▲빈번한 제동으로 제동력이 손실되었을 때 큰 압력으로 제동을 보완해주는 ‘제동손실 보상 시스템(FBC, Fading Brake Compensation)’ 등 첨단 스마트안전기술(VSM+)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올 뉴 모닝 밴'은 카파 1.0 에코프라임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에 15.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한 ‘올 뉴 모닝’ 밴의 판매가격은 판매가격은 기본형 1070만 원, 고급형 1100만 원이다. (13/14인치 타이어 및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여유로운 앞좌석과 넓어진 화물공간이 장점인 올 뉴 모닝 밴 출시에 힘입어 경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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