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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에 이부진 역할 주목…삼성전자·호텔신라 '희비'
입력: 2017.02.17 09:45 / 수정: 2017.02.17 09:48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문병희 기자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오빠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을 이부진 사장이 어떤 형식으로 메울지 등 오너 경영진 역할에 대한 관심도가 관련 기업들에게도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호텔신라는 장 초반부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47%) 내린 1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한때 187만 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7일 새벽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삼성 오너 총수가 구속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이다.

주요 삼성그룹주 또한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2.37%), 삼성에스디에스(-0.78%), 삼성중공업(-1.88%), 삼성엔지니어링(-0.81%) 등이 내림세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47%) 내린 189만2000원에,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100원(4.47%) 상승한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47%) 내린 189만2000원에,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100원(4.47%) 상승한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반면 호텔신라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100원(4.47%) 상승한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과 사돈가인 보광그룹의 휘닉스소재는 3.38% 큰 폭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광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친정 기업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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