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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영장 기각" VS "구속"...이재용을 보는 두 시선
입력: 2017.02.16 11:24 / 수정: 2017.02.16 11:28
16일 서울중앙지법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반대하는 단체와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대립각을 세웠다. /서울중앙지법=장병문 기자
16일 서울중앙지법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반대하는 단체와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대립각을 세웠다. /서울중앙지법=장병문 기자

[더팩트ㅣ서울중앙지법=장병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6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꾹 닫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질문에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박상진 사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위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반대하는 단체와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대립각을 세웠다.

'박사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수십 명은 이재용 부회장과 박상진 사장이 들어온 서울중앙지법 서관 주차장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영장실질심사를 반대한다. 영장을 기각하라"고 외쳤다.

그 반대편에는 박근혜 퇴진 비상행동 회원들은 '횡령죄 이재용을 구속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이재용을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회원들이 주차장 화단 위로 올라서서 구호를 외치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 경영 승계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모녀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자금을 국외로 반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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