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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20여 명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제공 |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자사 사내봉사단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2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특히,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고,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하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지역 고아원에 생활관 1동을 짓고, 파손된 도로의 축대 보수 공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적으로 시설 보수 등을 할 수 있게 건축 장비를 구매해 지원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에서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