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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맞아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심에서 여유로운 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에 고향에 계신 부모가 자녀들이 있는 도시로 찾아가는 ‘역귀향’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급호텔들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저마다 특화된 서비스를 담은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설 특수 잡기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홀리데이 와이너리’ 설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Bily Acoustie)’의 하우스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다. 치즈류, 육류, 해산물, 채소로 구성한 콜드 디쉬와 핫디쉬, 디저트 등 풍성한 와인 마리아주 메뉴, 그리고 음식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도 준비됐다.
‘어번 아일랜드 야외 자쿠지’와 ‘핀란드 사우나’로 구성돼 있는 ‘릴렉세이션 존’ 입장 혜택도 포함돼 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디럭스 룸 1박 △미스틱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릴렉세이션 존(핀란드 사우나와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발레 파킹 1회 무료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8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설 연휴를 맞아 ‘설날 소원’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설 패키지는 남산 전망 그랜드 객실 1박, 테라스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2017년 캐릭터 인형, 실내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남산골 한옥마을행 셔틀버스 운행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28만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설 명절을 맞아 ‘모녀스파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어머니들의 명절 증후군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60분 동안 오일 바디 마사지를 포함해 미니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75분 동안 진행되는 스파 트리트먼트와 쿨링 효과의 ‘페보니아 텐션 릴리프 젤’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다음 달까지며 오일 바디 마사지, 미니 페이셜 트리트먼트, 페보니아 텐션 릴리프 젤을 증정한다. 가격은 2인 기준 30만 원대다.
롯데호텔서울은 고객 특성에 맞춘 ‘뉴 이어 딜라이트(New Year Delights) 패키지’를 오는 29일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 패키지(26만 원)는 그레뱅 뮤지엄 입장권 2인, 롯데백화점 상품권 카드 3만 원권, 아베다 바디워시 정품 1개,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2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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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호텔에서 제공하는 설 연휴 패키지는 공연 관람, 스파, 디저트 뷔페, 티 서비스,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
디럭스 클럽 패키지(29만 원)는 샤롯데관 관람권 2매, 조 말론 코롱 30ml,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 서비스,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2인 혜택, 디럭스 클럽 객실이 제공된다. 주니어 스위트 패키지(37만 원)는 설화수 스파 윤안 순환 또는 윤안 균형 프로그램 1인(60분)이 포함됐다. 주니어스위트 클럽 객실 1박, 클럽라운지 2인 혜택, 롯데시네마 샤롯데관람권 2매도 마련된다. 모든 패키지 가격은 세금, 봉사료 별도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해피 뉴이어 온 아이스(Happy New Year On Ice)’ 패키지를 출시했다. 야외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핫 초코를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 외에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조식 및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남산 디럭스 룸 1박 기준 95만5500원 부터다. 세금 10%는 별도다.
더 플라자 호텔은 기본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 있는 럭키 백을 제공하는 ‘럭키 백 컬렉션(Lucky Bag Collection)’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출신 인테리어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직접 디자인한 디럭스 객실과 기본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 럭키 백을 제공한다.
패키지 객실 당 1개씩 제공되는 럭키 백에는 더 플라자 객실 숙박권은 물론, 럭셔리 오리엔탈 스파 더벨 스파, 더 플라자점 이용권,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케이크 교환권, 와인 교환권, 르누아르 전시회 입장권 등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더 플라자휘트니스클럽 이용 혜택과 더벨 스파 더 플라자점 5만 원 할인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8만5000원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세븐 스퀘어 2인 조식을 추가한 패키지는 20만5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새로운 설날의 경험을 선사할 ‘위드 뉴(With New)’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0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한다. ‘위드 뉴’ 패키지는 떡과 한과뿐 아니라 ‘쁘띠가또’라 불리는 소형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와 드론 날리기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위드 뉴 디럭스 타입’은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디저트 뷔페 2인 입장권이 제공된다. ‘위드 뉴 이그제큐티브 타입’에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티켓 및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이 추가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조식, 애프터눈 스낵,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위드 뉴 스위트 타입’은 비행용 드론 1기가 추가로 제공되며 조식은 아리아 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중 선택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