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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 기각! 특검의 삼성 영업방해? 트럼프와 만남 무산
입력: 2017.01.19 09:43 / 수정: 2017.01.19 09:43
이재용 영장 기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특검의 무리한 수사 논란이 거세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재용 영장 기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특검의 무리한 수사 논란이 거세고 있다. /임세준 기자

이재용 영장 기각! 트럼프 만났어야 했는데…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한 박영수 특검팀의 칼날이 19일 구속영장 기각으로 다소 무뎌진 가운데 특검의 삼성 영업방해 논란이 뜨겁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만남이 예정됐지만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로 무산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뉴욕에서 세계 정상급 IT업체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자리에 이재용 부회장을 초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트럼프 당선자를 만나기 위해 출국 준비를 마쳤지만 출국 당일 특검은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삼성으로서는 갤럭시노트7 발화와 세탁기 반덤핑관세 부과 등 미국과 관계 개선이 시급한 만큼 트럼프 당선인과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은 중요한 비지니스였던 셈이다. 2015년 기준 삼성의 매출 200조원 중 69조원(34%)이 미국 시장에서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없는 이재용 부회장의 출국을 막는 건 영업방해"라면서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미국 사업 전략 역시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자동차 전기 장치 부품사 '하만(Harman)' 인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하만의 일부 주주들이 인수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거세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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